07-06-01 18:41
속상해서......
저는 초등학교 3학년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우리아이는 선천적으로 병이 있
어 몸도 약하고 걸음도 정상아이들보다 잘 걷지못합니다
그리고 지능면에서도 발육면에서도 또래아이들과는 많은 차이가 납니다
일반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반 아이들에게 따돌림과 하루
가 멀다하고 얻어맞고 옵니다 상담을 하려고 선생님을 찾아갔는데 저보다
선생님이 우리아이가 반에서 왕따에다 친구들이 집단으로 구타를 하고 있다
는것을 알고 계시더군요 그런데다 저더러 아이에게 신경을 더 써야되겠다
고 말을 하시더라구요 심지어는 반 아이가 우리애 머리를 잘랐는데도 선생
님께 말씀을 드렸다는데도 들은척도 안했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속상하고 마음이 아파서 학교에도 보내고 싶지가 않습니다
아이에게는 이런일들을 어떻게 얘기해주어야 할지 답답하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