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6-01 18:33
장애아동 통합교육 보조원 예산확보...
이글을 올리는 이유는 통합교육보조인력에 관한 예산이 교육인적자원부에서 기획예산처로 올리기전에 짤리게 생겼습니다. 이미 문제 예산이라하여 교육부내에서 받아주질 않는거지요...
이에 뇌성마비 부모회,장애우 권익문제 연구소, 장통모등 1인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활동가분들도 함께 하였으면 하여 23일 금요일 함께 하려고 합니다.
시간: 12시
장소: 광화문 새종문화회관 뒤
글도 많이 올려주세요.....
교육인적자원부-사이버 소리함-교육정책 의견함-교육자치-특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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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오라 일반학교의 장애아 교육여건은 아주 열악하여,특수학교가 아닌 일반학교에 장애아이를 보낸 부모들은 몇년씩 매일 학교에 출설해 하루 종일 장애자녀의 교육보조를 하고 있으며,그리하여 얼마가지 못해 힘들고 지쳐 일반학교에서의 교육을 포기하게 되어 점점 더 일반학교및 또래 공동체와 분리되고 격리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악순화은 장애 아동이 성인이 되어서도 일반과의 교류가 차단되는 사회적인 분위기 조성의 시발점이 되고 있으며 장애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을 더더욱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반학교 특히 유치원 및 초등학교 과정의 장애아 통합교육 운영의 개선이 시급하며 이를 위해 장애아의 교육권 보장을 위한 일명'통합교육보조원'의 제도화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아시다시피 '통합교육보조원'제도는 일정정도의 교육을 받은 인력을 일반학교에 장애아동의 교육보조원으로 배치하여 특수학급 운영보조를 비롯하여 장애아가 일반학급에서 학습하는 시간에 장애아의 학급을 지원함으로써 일반학급에서의 장애아 통합수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일반학교 특수학금의 수는 3,800여개소이며, 일반학급과 특수학급에 진학중인 장애인 학생은 약 5만명으로 추정되면 통합교육의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그 숫자는 갈수록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장애학생 2명당 1명씩 약 25,000명의 '통합교육보조원'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 서울시 및 인천, 대전등 지자제에서 예산을 확보하여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이러한 지방비 예산으로는 장애아의 통합교육을 제도적으로 보장해 주지 못할것으로 보이며,예산 집행이 흐지부지 또는 생색내기가 되지 않을까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따라서 교육부는 서울시 등 지자체의 장애아 통합교육 정책을 지원하는 예산을 마련해 주어야 마땅하며, 장애아 학습권보장 및 장애인 인식개선을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대안으로서 범국가적인 '통합교육 보조원'제도의 조속한 도입과 시행을 통해 우리 부모들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