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통합을 위한 부모모임 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장애인 완전통합을 위한 부모모임의 회원입니다.
물론 한통연의 회원이기도 하구요.
갑자기 이렇게 열린마당에 글을 적게 되니 당황스럽군요.

제가 이렇게 글을 적은 이유는 저희 모임에서 완전통합을 위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데 혹시 도와주실 수 있는 분들이 계신가 싶어서요.

저희는 지금 장기, 단기 목표를 가지고 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 장기 목표는 10만인 서명운동을 벌여 장애인 완전통합을 위해서 필요한 양질의 보조교사제 (모니터라고 하죠.)를 제도적으로 안착시키는 것입니다.

저도 회원이라서 자세한 내용을 조리있게 설명할 위치에 있지는 않지만 많은 회원님들께서 내용을 아시고 이런 모임들끼리 연계가 될 수 있도록 하면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글을 올렸습니다.

오늘 그러니까 9월 4일이군요. 장애인인권문제연구소, 밀알복지재단, 장애인부모모임, 희망교육연대 네 단체에서 연대를 하여 이 문제를 공청회, 국회질의 등등 뭐 여러가지 방법을 통하여 완전통합을 위한 토대인 보조교사제도를 관철시키려고 합니다.

아직 저희 홈페이지가 개설이 안되서 일단은 전자서명은 못받고 있지만 혹시 주변에서 단 10분이나 1분이라도 서명을 받아 주실분이 계시면 제 전자우편으로 메일을 주소와 성함을 적어서 메일을 주십시오. 우편으로 서명용지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서명이 시급한 이유는 장애인을 위한 특수교육 5개년 계획이 올 10월, 11월 정도면 확정이 될텐데 전에 들어 있던 특수교육을 위한 보조교사제도가 3번째 공청회에서 슬그머니 빠져버렸다고 합니다.
만약, 이번 5개년 계획때 빠지게 되면 전국의 완전통합을 위한 제도마련의 시기가 늦어지게 되므로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는 많은 분 들의 서명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저희는 지하철에서 받는 분도 있고 교회에서 목사님께 말씀드려서 받는 분들도 있고 아파트에서 받는 분들도 있습니다. 혹시 저희 단체에 대해 도움을 주고자 하시는 분들은 우선 저에게 메일을 주십시오.

만일 이글을 읽고 계시는 분이 통합교육을 열망하시는 부모님이시라면 더욱더 저희의 운동에 동참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나서지 않으면 아무도 도와주지 않습니다. 우리가 부러워하는 미국, 캐나다 등의 선진국도 부모들의 강력한 운동 덕분에 지금의 교육환경을 이룰 수 있었다고 하더군요.
우리도 우리의 권리를 포기하지 않도록 합시다.

제 메일주소는 newgen@lycos.co.kr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