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6-01 17:54
국민일보 통합교육정보공유센터 개설
안녕하십니까.국민일보 정창교기자입니다.3월부터 인천시내 40개 학교에 월 70만원수준의 급료를 받는 통합교육도우미교사가 배치되는 것을 기념해 국민일보 기자커뮤니티에 '통합교육정보공유센터'를 개설했습니다.
저 자신이 자폐성 발달장애아동 부모이기 때문에 우리 아이를 키우면서 통합교육이 살길이라는 사실을 체험했습니다.통합교육을 하다보니까 부모가 장애아동을 무한책임진다는 것이 무모하다는 사실과 장애아동보조교사가 있으면 부모가 무한책임을 지지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지난 2000년부터 2년간 인천시의 민간위탁공공근로사업을 통해 장애아동 보조교사를 활용했고 올해부터는 제도권에서는 처음으로 인천시교육청이 통합교육도우미 40명을 채용해 일선학교에 배치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예산을 확정하는 과정에 장애아동 부모들의 입장이 고스란히 녹아있습니다.부모운동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선례입니다.인천에서는 앞으로 매년 3억400만원의 예산을 통합교육도우미를 채용하는데 쓸 계획입니다. 이 도우미들이 우리 아이들의 학교생활과 방과후생활,방학생활을 윤택하게 해줄 것입니다.
제 홈은 http://jcgyo@kmib.co.kr 입니다.독자투고 코너가 회원가입창 기능을 합니다.저는 통합교육도우미 제도가 전국화되는 과정에 많은 부모들과 교사,관계기관 당국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제 홈을 운영할 생각입니다.좋은 의견 올려주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