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초등학교내 장애아동의 어려움에 관해..?

안녕하세요. 저는 교육학과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부산에 있는 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는 우정숙이라고 합니다. 자료를 찾아 이곳저곳을 뒤지다가 이곳에 들렀습니다^^
저는 이제 1년남짓된 새내기 복지사예요. 그런데 제가 꼭 하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일반초등학교에 다니는 장애아동의 어려움을 줄일 수 있고 모두가 더불어 더욱 조화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하는 것이거든요.
장애아동 중에 일반학교에 진학한다는 것은 정말 선택받은 경우라는 생각이 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학만 해놓고 거의 방치되다 시피하고 그래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결국 낙오하기도 한다고 생각해요. 구체적으로 어떤 어려움들이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장애아동, 담임교사, 일반아동 모두 조금만 서로에 대해 잘 이해하게 된다면 훨씬 더 좋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부모님들이 일선학교현장에서 겪으신 일들, 몸으로 체험하신 아픔들, 개선되어야할 사항... 그런것들이 있다면 저에게 알려주세요. 다른 복지사들조차 이 일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크게 공감하지 못하고 있고 사업을 진행하기가 어려울 거라고들 하는데 저는 이 일이 정말 중요하다고, 그리고 누군가는 꼭 해야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답니다. 여기계신분들의 소중한 답변을 기다릴께요.
늘 좋은 날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