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6-01 14:40
통합교육에 대한 소견
작년에 통합어린이집에 근무를 했었습니다.
얼마전에 같이 파트너로 근무했던 유아교사를 만나서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통합교육의 이상을 알기에 서로가 많이 노력을 했었는데, 그래도 서로가 말 못할 이야기는 남겨두었었나 봅니다.
아시겠지만 발달장애유아는 통합이 용이하고 실제적으로 통합을 했을 때 너무나 서로가 잘 적응해나가는 걸 보며 통합은 어려운 게 아니구나 하고 느끼게 됩니다.
아무래도 통합교육이 특수교육의 입장에서 추진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유아교사의 고충을 잘 몰랐던 부분도 없지 않나여겨집니다.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통합을 위해 애쓰고 있는 조기교육기관에게 박수를 보내며, 더불어 함께 해나가고자하는 많은 유아교사들에게도 존경을 보냅니다. 제도적인 뒷받침이 생겨 그들의 노력에 대한 보답이 꼭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