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6-01 18:29
장애유아의 통합교육을 위한 교사의 소망.
이글은 장애유아의 사회적,교육적,복지적으로 통합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교사의 작은 소망 입니다.
그러기위해 보건복지부는 현실적이고 바람직한 정책적 소신을 가져야
하는데 정책 당국은 지금, 역기능에 대한 두려움으로 장애유아의
통합교육으로의 길을 막고 있습니다.
유아기부터 장애유아는 통합된 환경에서 자라야 합니다.
차별되지 않는 사회에서 자랴야 합니다.
그러나,그러기 위해 우리사회는 준비되야 합니다. 일반교사,학부모들의
의식전환과 통합을 받아들이는 준비와함께 아끼지 않는 물적지원또한
충분히 지원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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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장애교육(보육)통합에 대해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장애를 갖고 있는 유아들과 그 가족들에게 있어 그들의 교육적,복지적,평등한
기회제공은 대한민국 헌법을 비롯하여 너무나 당연한 것임이 틀림없습니다.
고로 많은 정치적 정책들이 장애유아에 대한 교육적,복지적 예산을 늘리겠다고 공약하는것들도 많이 보아왔습니다.
그러나,현실적으로 볼때 장애유아들은 어릴적부터 갈곳이 없다는 것입니다.
장애라는것은 개별적 차이의 편차가 큰 것일 뿐이지 그들이 갖어야할 기회를 박탈당해서는안되며 더욱이 어린 유아기부터 사회적 분리,단절,소외는 절대있어서는 안될문제입니다.
국가에서는 2003년부터 장애아동무상보육을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에게는 그림에 떡에 불과합니다.
복지부는 현재 장애보육을 위해 전국에 60여개(한개소당 20~30명수준)의 장애전담보육시설을 지정하고 지원하고 있으며, 국공립어린이집 위주의 장애통합교육만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자,여기서 몇가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첫쨰, 장애전담보육시설만으로 장애보육을 해결하려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장애전담시설 또한 감사하지만 전담시설의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장애유아나
가족도 있겠습니다만 모든 장애를 가진 유아들과 가족들에겐 일반교육과의 통합된 환경에 아동이 적응될 수 있을 만큼 아동의 발달이 향상되고 또 그렇게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유아들이 발달상에서 장애가 발생했을때 분리된 교육적 환경보다는 단계적으로 잘 준비된 체계적이고 통합이 진행되었을때 유아들에게 매우 발전적라는 것은 현장에서의 경험을 가지신 교사나 부모님들이라면 모두 잘 아실 것입니다.
물론,아직까지 많은 일반교사나 교육기관의 운영자나 정책의 의사결정권자들이 장애통합을 부담스러워하고 우려하고 있으나 진정한 교사라면 장애를 가진 유아나 일반유아나 교사에겐 똑같은 사랑스런 유아로 다가올 것이며, 유아들에겐 똑같은 장난끼어린 친구임에 불과하지 어른들에 눈에 비치는 편견이나 차별은 존재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둘째, 몇안된는 국공립어린이집으로만 장애통합교육을 유도하고 지원하고 있는것 또한 장애통합을 확대 시키는 것에 한계가 있습니다.
일명 국공립시설은 몇몇시설을 제외하곤 규모또한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60명정도가 대부분).
아직 장애보육교사나 교사수급 또는 프로그램 준비가 미흡한 현행 시점에서는
위탁 운영자의 장애보육에대한 마인드나 준비도가 없거나 자발적이지 않을
때는 별반 효과없이 억지로 떠밀려 물리적인 통합만 강요당하게 되고
그로인해 장애유아들에게 발달상에 너무나 중요한 시간만 낭비하는
죄를 짓게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장애통합이 분리보다는 너무나 필요로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체계적으로 준비되지 않은 물리적 통합이나 행정적이고 탁상론적인 정책으로 인해 만들어진 통합 또한 더욱 위험하겠지요.
이제 저의 의견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제가 교사로서 이제껏 아이들을 내아이처럼 사랑하다보니 부모님의 심정으로 애타는 심정을 갖게 됩니다.
장애유아들은 분리된 환경보단 통합된 사회환경안에서 교육과 복지 써비스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나라가 앞으로 공보육,또는 공교육을 향해 가고 있긴 하지만 현재는 민간주도형적인 교육형태를 갖고 있습니다. 이에 국공립,민간 어린이집을 구분하지 말고 장애유아들이 통합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행적적 ,정책적 지원과 사회적 의식전환이 절실히도 필요로 합니다.
그러기 위해 일반교사들이 특수교육과정을 보수교육 받도록 하고 많은 유아교육기관들이 장애통합의 성공사례를 포트폴리오화 하여 발표되고 연구되고 확산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 문제는 복지부의 교사양성과정이나 보수교육의 정책지원이 필요 하겠지요)
또한가지 민간어린이집의 장애통합 또한 인정해야 합니다.
지금은 민간어린이집에서 장애통합한다고 하면 솔직히 관할 구청에서 콧방귀 뀌듯 합니다.(전혀 인정을 않하고 있지요,)모른다고 하고 지원없다고하는등..
지원을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조금의 배려만 있어도 관심있는 민간교육기관들이 동참하여 일반교사가 보수교육받고 장애아통합지원적 분위기는
확산될 수 있습니다.
보육예산 또한 지자제로 인해 지역별로 심한 차이를 갖고 있습니다.
장애유아를 교육하고 보육하기에는 특별한 비용이 추가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런 비용과 부담을 국가가 부모에게 민간 사회사업가들에게 떠안기기
보다는 보다 공평한 정책적 방향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건복지부가 장애유아의 교육복지써비스에 있어 몇안되는 국공립기관만을 지원하고 할일 다한것처럼 하기보다는 현재의 보육기관 형태유형에 맡게 일반 민간 어린이집에서도 장애통합보육이 시행되도록 적극적으로 거들어 주셔야 할것입니다.
어떤 장애부모님의 소원대로 "내 아이도 동네 유아교육기관에 보내고 싶다"는 그 소망이 이루어 질 수 있어야 합니다.
한 생명이 소중하듯 장애유아와 그 가족들의 삶과 행복이 달려있는 문제입니다.
장애유아통합 지원의 사회적 분위기는 절대 우리사회에서 특히 교사에게 간과되선 안될 중요한 일입니다.
참고로 현재 국공립중에 몇몇 어린이집에서 장애통합교육을 잘 하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예,곡교어린이집)
이러한 교육과 교사 그리고 교육기관이 2003년도 부터는 정말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