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6-01 18:42
Re..속상해서......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그리고 먼저 선생님과 대화가 원활하지 못한 것 같네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기본적으로 선생님과 대화가 잘
되어야하는데 말이죠.
먼저 차분하고 조금은 냉정한 마음으로 상의를 하시면 좋겠어요.
간혹 자녀의 장애로 인하여 일방적으로 감싸는 경우
또는 이성을 잃고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속만 상해하시는
어머니들을 보거든요. 어머니께서 조금은 강하고 독한(?)마음도 있어야 장애아이를 바르고 강하게 키울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
전연숙 wrote:
>저는 초등학교 3학년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우리아이는 선천적으로 병이 있
>
>어 몸도 약하고 걸음도 정상아이들보다 잘 걷지못합니다
>
>그리고 지능면에서도 발육면에서도 또래아이들과는 많은 차이가 납니다
>
>일반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반 아이들에게 따돌림과 하루
>
>가 멀다하고 얻어맞고 옵니다 상담을 하려고 선생님을 찾아갔는데 저보다
>
>선생님이 우리아이가 반에서 왕따에다 친구들이 집단으로 구타를 하고 있다
>
>는것을 알고 계시더군요 그런데다 저더러 아이에게 신경을 더 써야되겠다
>
>고 말을 하시더라구요 심지어는 반 아이가 우리애 머리를 잘랐는데도 선생
>
>님께 말씀을 드렸다는데도 들은척도 안했다고 하더라구요
>
>너무 속상하고 마음이 아파서 학교에도 보내고 싶지가 않습니다
>
>아이에게는 이런일들을 어떻게 얘기해주어야 할지 답답하기만 합니다